
충주 지진 발생, 인명피해가 없어야 할텐데 진도 3.1지진
새벽에 요란한 재난문자 소리가 잠을 깨웠다. 1년 전인가, 2년 전쯤 북한에서 미상의 물체를 쐈다는 재난문자가 다시 떠오를 만큼 큰 소리였는데 내용을 확인해보고 깜짝 놀랐다. 충청북도 충주에서 진도 4.2의 지진이 발생했다는 것이다. 나의 경우 지인이 충주에 살고 있어서 더 놀랐다. 아침이 되어 관련 기사를 찾아보니 다행히 인명 피해나 시설에 피해는 없다는 내용이 실려 있었다. 지인도 괜찮다고 한다.
한반도는 지진 발생에 대해 안전하다는 말은 옛말이 된 것 같다. 그간 크고 작은 지진이 실제로 발생하지 않았나. 일본처럼 빈번하게 발생하진 않지만 그래도 지진에 대한 대비책을 어느정도 갖추고 지내야하지 않을까. 건축 기술은 물론, 그 전에 국민들의 인식 개선이 필요할 것 같다. 비상용품 구비는 커녕 우리동네 대피소가 어디에 있는지도 잘 모르는데 오늘 같은 날을 계기로 한번 찾아봐두는게 어떨까.
